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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으로 세상을 바꾸다."

Jan, 07, 2018



"예술을 통해 존재 이유를 찾고 세상을 바꾸다."


예술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례는 위인전을 속 이야기를 떠나 이제 우리주변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예술이 가진 힘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그 힘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대에는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 졌다고 얘기하지만 생존을 위해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 예술은 아직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분야입니다. 이러한 문화 소외계층 일수록 폭력, 마약 등 범죄에 쉽게 노출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몇년전 남미의 한 오케스트라가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끈적이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이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악기 연주의 역할을 벗어나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정화시키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재정되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예술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사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총 대신 바이올린을! 마약 대신 클라리넷을! '엘 시스테마'


1975년 베네수엘라, 최악의 경제불황이 불어닥쳐 국민 30%가 빈민층으로 전락하고, 아이들은 마약과 폭력, 총기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베네수엘라의 문화부 장관인 호세 안토니오는 "총 대신 바이올린을! 마약 대신 클라리넷을!"을 외치며 아이들의 손에 악기를 쥐여 주었습니다첫해 빈민가 차고에는 11명의 아이가 모였습니다. 소극적이던 아이들은 다 같이 악기를 배우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도 하모니를 맞추면서 배려와 나눔을 익히고, '나도 존재 이유가 있다"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몇달뒤 총성과 비명으로 가득하던 어두운 마을에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가져왔습니다. 그 후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30만명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꿨습니다. '엘 시스테마음악교육은 35년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였고관련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습니다문화예술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유네스코 "세계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합창단 운동"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엘 시스테마'의 창시자 호세 안토니오는 2009 TED Prize 선정 특별강연에서 "가난에 대해서 가장 비참하고 슬픈 사실은 지붕이나 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니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누구도 되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 정체성의 결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는 테레사 수녀의 말을 인용해, "예술교육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숭고한 자아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을 이루며, 전 세계가 겪는 정신적인 위기도 오직 예술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교육

우리나라도 2010년부터 문화 소외지역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하며 청소년들의 변화와 성장꿈을 이루어주는 기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가 늘어나면서 교육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활동하고 제자를 양성하는 것에 주로 집중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대상으로 활동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전공한 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의 전공자들과 함께 협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프로그램들은 개인의 삶과 사회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꼬마작곡가(Very Young Composers)’는 선정된 지역기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은 생애 첫 자작곡을 완성하고 극장에서 전문 연주자들이 연주해주는 발표회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별했던 점은 음악을 배운 적 없는 아이도 교육과정 속에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강사의 음악적 개입 없이 아이의 순수한 생각만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곡을 만들어 간다는것이 었습니다. 작곡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작품완성의 성취감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링크(사진출처)]

아르떼 웹진 - 서로를 자극하는 긍정의 에너지

프럼에이 - 베네수엘라의 음악예술교육, 엘 시스테마(El Sistema)

Youtube - sidebysidegoteborg 'Side by Side El Sistema 2016'

Youtube - Ted 'The El Sistema music revolution l Jose Antonio Ab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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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공간을 재해석하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

Jan, 06, 2018


 

  

공간 리모델링 NO! 도시재생프로젝트 YES!

 

산업의 발전, 사회의 변화 등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도시 발달로 인해 개발하기 쉬운 도시 외곽 지역의 기능은 팽창하는 반면, 기존 시가지는 노후·쇠락하게 된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는 산업 구조 변화, 업무 시설 및 공간 재활용을 통하여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침체된 도시 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도시에서는 공공과 민간차원에서의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영국의 어셈블(Assemble)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최근들어 한국에서도 다양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간을 넘어 사람까지 바꾸는 18명의 터너상 수상자, 어셈블(Assemble)

어셈블(ASSEMBLE)은 예술, 건축, 디자인, 도시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예술가 그룹이다어셈블은 아카데미, 주택, 임시 무대, 식당, 갤러리, 공공장소, 사무실, 놀이터, 축제 등 지역 사회와 연결된 거의 모든 공간 프로젝트를 마치 놀이처럼 다룬다. 그들의 근원적인 작업동기는 '도시만들기 과정에서 대중의 배제를 극복하는 것'으로 도시 재생과정에서 지역과 사람의 유기적 관계, 그들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는지 조명하는 것이 어셈블의 특별한 능력이다.

 

 


 

어셈블이 바꾼 공공의 공간 속 사람들은 스스로 어떤 것이든 탐색하며, 배우고, 움직이고, 직접 만들어내는 자발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한다. 어셈블은 보다 많은 사람이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참여자이자 협업자가 되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터너상 수상자라는 수식어로는 이제 더이상 이들을 대표할 수 없을 만큼 세계 곳곳의 공간과 사람을 바꾸고 있다공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사회적 맥락과 공공성을 참신하게 결합하여 지역사회와 공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터너상을 수상하며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터너상(Turner Prize)이란

영국 현대미술의 대표 기관인 테이트 브리튼이 해마다 수여하는 터너상는 한 해 동안 가장 괄목할 만한 전시나 미술활동을 보여준 50세 미만의 영국 미술가(영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출신 미술가와 외국에서 활동하는 영국 국적의 미술가를 총괄하는 의미)에게 수여되는 대표적인 현대미술상이다대표적인 수상자로 말콤 몰리(Malcolm Morley),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 등이 있다역대 수상자달은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함과 동시에 세계 현대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네이버 지식백과터너상 [Turner Prize] (두산백과)

 

이들은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로 이해하지 않았다. 지속가능한 자재로 지속가능한 건축을 설계한 뒤, 그 공간의 요소를 활용할 공동체가 어떤 방식의 지속가능한 자발적 삶을 찾을 수 있는지 고민했다. 기존의 공간이 가진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셈블이 꺼내든 카드는 문화와 예술이었다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육은 사람들에게 창조적인 작업에 대한 열망을 심어준다. 창조적 작업을 수월하고 즐겁게 해낼 수 있는 공간에서라면 열망은 성취로 실현된다. 어셈블은 그 공간의 바탕을 만들어 결국 사람을 바꾸는 뛰어난 창작자들이자 예술가들이다.

 

 

문화를 저장하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하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있다. 이곳은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비상시 서울시민이 한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석유, 약 7,000만 리터​를 보관하는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는데, 10년 넘게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하였다축구장 22개 크기인 14부지 가운데에 문화마당이 자리하고 6개의 탱크가 이를 둘러 싸고 있는 형태이다. 유류탱크들은 시민을 위한 공연장, 다목적 강의실, 이야기관,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 재생되었다. 기존의 시설 및 자원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대형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버려진 공장을 문화를 만드는 공장으로, 팔복예술공장

팔복예술공장은 전주시가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던 공장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재생한 문화예술 시설이다. 현재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구성을 위해 예술가의 재도약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예술실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팔복동의 주민과 기업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산과 소비가 일어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시세운, 세운상가

세운상가는 1968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 주상복합건물이다. “세운상가 한바퀴만 돌면 로켓도 만들 수 있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을 정도로 7~80년대 세운상가는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강남과 용산 등 다른 지역의 개발에 밀려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철거 대신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재생을 선택하였다. 최근 프로젝트 중 1단계 사업이었던 플랫폼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또한 서울시는 비어있던 공간을 재활용하여 다양한 예술공간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작 개발공간으로 구성하였였다. 그 결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졌고 주변 지역이 과거의 활력을 되찾았다.

 

 



 

[관련링크(사진출처)]

 Assemble Open Studio

 Blackhorse Workshop

 프럼에이 '사람과 지역을 살리는 문화공간을 만들다. 18명의 터너상 수상자 어셈블(Assemble)'

 Youtube - Tate 'Assemble l Turner Prize Winner 2015 l TateShots

 마포 문화비축기지

 팔복예술공장

 세운상가 - 다시 세운 프로젝트

 Youtube - 뉴시스TV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재탄생하는 세운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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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예술의 미래는?

Jan, 05, 2018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예술산업의 확장 

 

예술과 과학은 거리가 먼 분야인 것 같지만 상당히 닮아있는 분야이다. ‘세종대왕’,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예술과 과학을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켰던 인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두 분야의 연관성으로 현대의 기존의 예술에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예술 또는 새로운 컨텐츠가 개발되는 사례가 있다. 본격적인 디지털시대의 예술은 기존의 예술분야를 확장하면서도 디지털공간에서의 환경을 조성하게 한다. 또한 기존의 예술 산업의 기반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플랫폼 산업을 개발하기도 한다. 

 

 

 

네덜란드의 예술가 테오 얀센(Theo Jansen)’은 현대의 다빈치라고 불릴 만큼 천재적인 작가이지만 그의 작품을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볼 수 없다. 테오 얀센의 작품은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이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튜브, 페트병 등이 뼈와 근육, 신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는 독특하게도 자신의 작품을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소개하고 작품의 제목도 마치 생물의 학명처럼 정한다.

 

 

 

 

 



키네틱 아트란? 

'움직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키네시스(Kinesis)'에 어원을 둔다동력에 의해 움직이는 작품과 관객이 작품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크게 나뉠 수 있다공기의 흐름이나 형태의 구조에 따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형태에서 미묘한 변화를 보이는 모빌(mobile)은 키네틱아트의 일부이다또한 넓게는 시각적으로만 움직이는 '옵아트'도 키네틱 아트의 범주에 포함되며최근에는 빛 그 자체를 소재로 하는 라이트 아트와 결부되기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키네틱아트 (시사상식사전박문각)

 

테오 얀센의 작품처럼 움직이는 예술을 키네틱 아트(Kinetic Art)’라고 한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인 키네틱 아트. 20세기 초, 새로운 종류의 예술작품이 그때까지의 미술의 존재 방식을 뿌리부터 바꾸려 했던 전위미술운동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테오 얀센의 작품처럼 키네틱 아트는 보기 힘든 분야가 아니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 만들어보고 가지고 있었을 모빌도 키네틱 아트의 일부이며 서울 광화문에 서있는 조나단 보롭스키(Jonathan Borofsky)<망치질하는 사람>도 키네틱 아트의 일부이다.

 

 

 

 

 

 

예술분야중 과학기술과 접목이 활발한 예술은 공연예술분야이다공연예술은 어떤 방법으로 보여줄 것인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할 것인가?’, ‘어떻게 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 로마극장 시대부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진화하였다. 현대의 공연예술에서의 대표적인 변화를 알아보려 한다.

 

첫째, 공연예술 환경의 변화라 할 수 있다.

극장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디지털화하여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형 공연장 맞춤형 영상 조명 음향 기술’ R&D 사업에서 선보인 <글로벌 게이트 인천>(연세대 산학협력단 2013, 2014/책임연구 김형수 교수)를 꼽을 수 있다. 무대, 조명, 음향, 영상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하여 미디어 서버에서 가상 리허설을 실시하고 운영하는 제어 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둘째, 소프트웨어 응용기술은 공연예술 콘텐츠에서 구현되는 기술로 원천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흔히 공연예술에서 기술은 미디어 아트 기반의 공연,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사용하는 공연에서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에는 사진, 영상, 영화, 전자음악, 사운드 설치 등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이 접목된다. 영상매체의 발달하면서 공연예술에서의 표현기술 또한은 광범위하고 더욱더 정교해진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미디어 아트의 영역이지만 공연예술에서는 퍼포머의 움직임이나 연기에 상호연계되어 미디어적인 연출과 관객의 참여 등을 유도하는 표현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공연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3D 입체음향설계, 멀티채널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등 첨단화 되어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공연을 제작하는 분야이다. 비교적 대형공연을 제작하면서 새로운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반영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들이 원천기술은 아니지만,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는 기술을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의 설계와 운영기술의 융합 정도가 기술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셋째, CT(Culture Technology)이다. CT는 공연예술 산업을 새롭게 확장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이야기한다. 그중 주목받고 있는 기술은 드론과 VR이다. 올해 초 독일에서 100대의 드론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운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개막식에서 드론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또 공연촬영에 VR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드론이나 VR기술은 공연예술에서 콘텐츠 표현의 확장으로 또는 새로운 플랫폼 개척을 위해 곧 조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산업이다.

 

 

 

 

 

[관련링크]

 예술경영지원센터 웹진 '공연기술, 꽃피우다' - 예술산업과 기술2_공연예술 제작 방법의 변화 

 MAKERS <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과학과 예술의 만남! '키네틱 아트'의 세계

 YouTube - theo jansen 'STRANDBEEST EVOLUTION 2017'

 YouTube - SBSTVJobs ' CG 아닌 5G' 평창하늘에 수놓은 1218개의 드론 오륜기 [평차동계올림픽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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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아트가 뭐에요?"

Jan, 04, 2018

 


 

문화예술의 사회적 참여, 커뮤니티 아트

문화가 지역에 발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기준으로 문화를 통해 발생 된 효과를 측정(계측)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부정적 의견이 존재 한다.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사회적 측면이다. 일자리, 사회복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측면으로써의 문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

 

 

미국 커뮤니티 아트, 사회 참여적 예술사례

예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중에 사회적 문제에 주목하기도 하고, 잊고 있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회복에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나와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게 한다. 이러한 예술을 커뮤니티 아트라 한다.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NEA)이 발행하는 [NEA ARTS] 20182호에서는 커뮤니티 아트 미국 공공예술 둘러보기(Community Art A Look at Public Art in America)’를 주제로 미국 각지의 커뮤니티 아트 사례를 소개하였다.

 

 




(1) 필라델피아 벽화예술 프로젝트

필라델피아 벽화예술(Mural Arts Philadelphia) 프로젝트는 1984년 시작되었으며 미국 최대의 공공예술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래피티의 본고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해마다 50-1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 퇴역군인 등 지역 구성원들이 아티스트로 참여하여 프로젝트롤 완성하는 협동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 발달루프의 퍼블릭 캔버스

1991년 창단한 반달루프(BANDALOOP)’ 무용단은 현대무용과 암벽등반 기술을 결합한 퍼포먼스로 지금까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미주, 아시아의 22개국에서 공연해왔다. 반달루프는 지역의 특정한 역사적 장소를 퍼블릭 캔버스로 설정하고, 이곳을 무대로 삼아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역 내 공간을 리서치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거친후 퍼블릭 캔버스를 설정한다. 이렇게 제작된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한 공간에서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3) 알래스카 하이다 하우스 포스트 프로젝트

하이다버그 출신 조각가 티제이 영(TJ Young)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속하기 위해 전통공예인 조각기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알래스카 남동부에 위치한 하이다버그에는 설화와 원주민 하이다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겨 있는 조각이 유명하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하이다의 전통을 이어갈 다음세대에게 기술과 문화 지식을 예술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4) 플로리다 마틴카운티의 공공예술 창작과정

플로리다 주 세인트루시 강 주변의 재개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버려진 우수(雨水)관리 공간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공예술과 접목하여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플(Rippl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예술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설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 워크숍, 커뮤니티 트리 등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하였다. 이 공간은 지역민의 의견과 결정 아래 환경시설의 기본 디자인이 결정되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5) 버펄로의 가드닝 시학

단지 버펄로 문학센터(Just Buffalo Literary Centre, JBLC)’는 쇠락한 버펄로 지역문화의 재기(resurgence)’를 위해 지역의 가드닝 단체인 그래스루트가든(Grassroots Gardens WNY)’과 협업하여 문학예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읽기-심기-쓰기(Read-Seed-Writ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텃밭의 작물을 기르는 과정을 시로 표현하는 가든 저널, 커뮤니티 쿡북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가드닝 워크숍을 통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건강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미국내 커뮤니티 아트가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만들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아트의 특징을 강조했다. 공공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커뮤니티 아트를 제시하면서, 공공예술이 익히 알고 있는 벽화(시각예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으며, ‘커뮤니티의,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티에 의한 예술이라는 점에서 커뮤니티 아트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아트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는 다섯 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생활문화의 산실, 경기 상상캠퍼스

우리나라에도 커뮤니티 아트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의 경기상상캠퍼스가 대표적이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생활문화와 청년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경기문화재단이 설립한 공간으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안의 건물들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여 생활1980(구 농원예학관), 청년1981(구 농화학관), 공작1967(구 농업공작실) 등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이곳에서 경기청년문화창작소는 청년들의 창업·창직 활동을 촉진하고,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 국제교류 등을 통해 청년문화의 활성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는 연령별,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민을 위한 자율학습 공간 및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상상캠퍼스 주변의 울창한 숲과 자연환경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련링크(사진출처)]

 국립예술기금 www.arts.gov 

 [NEA ARTS] 2018년 2호 '커뮤니티 아트'

 필라델피아 벽화예술 www.muralarts.org

 반달루프 www.bandaloop.org

 단지버팔로문학센터 www.justbuffalo.org

 그래스루트가든 www.grassrootsgardens.org

 경기문화재단 www.ggcf.kr

 경기상상캠퍼스 sscampus.kr

 아르떼[365] 아르떼 리포트 '지역과 사회, 사람을 향하는 예술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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